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찌개편 

15.오분자기 된장찌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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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료

오분자기    ▶10개

 

두부          ▶1/4모

표고버섯    ▶2장

풋고추       ▶1개

붉은 고추   ▶1개

파              ▶약간

 

쌀뜨물       ▶2컵

된장          ▶2큰술

고추장       ▶1/2큰술

다진 마늘   ▶1/2큰술

참기름       ▶약간

후춧가루    ▶약간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   
       오분자기는 전복과 비슷하게 생긴 작은 조개류로, 껍질은 녹갈색의 오묘한 빛을 띠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많이 잡힌다. 자주 식탁
          에 오르는 굴, 모시조개 같은 해산물 외에 색다른 재료로 손님상을 준비하고 싶다면 오분자기를 이용해본다.  오분자기는 단백
          질이 풍부한 반면 지방은 적어 맛이 매우 시원하고 담백하다. 몇 가지 야채만 준비되어 있다면 오분자기 하나만으로도 맛을 내
          는 데 충분하다.여기에 쌀뜨물까지 준비된다면 금상청화, 쌀뜨물은 푸른 잎 채소가 들어가는 된장국이나 된장찌개에 이용하면
          채소의 풋내도 가시고 맛이 부드러우며 된장찌개의 구수한 맛을 한층 더해준다. 
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◆ 준비하기 ◆.
    ▶ 오분자기
         살에 탄력이 있는 살아 있는 싱싱한 오분자기를 골라 엷은
         소금물에 담가 해감시킨 후 솔로 문질러  가장자리에 까맣
         게 붙은 것을 털어내고 살은 손으로 살살 문질러 씻는다.
    ▶ 두부
         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마른 행주나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
         러 물기를 빼 놓는다
     ▶ 표고버섯
         생 표고는 씻어 물기를 뺀 뒤 이용하고  마른 표고는 미지근
         한 물이나 엷은 설탕물에 20~30분간 불린 후에 기둥을 떼어
         내고 사용한다.
     ▶ 고추
         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는 싱싱한 풋고추와 붉은 고추를
         골라 깨끗이 씻어 꼭지를 뗀 후 반을 갈라 씨를  대충 털어
         낸다.
     ▶ 파
         겉의 마른 껍질을 벗겨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.
     ▶ 마늘
         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곱게 다진다.
     ▶ 쌀뜨물
         쌀을 3번 정도 씻어 낸 뒤 손으로 박박 문질러서 나오는 뽀
         얀 쌀뜨물을 받아 놓는다.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◆ 요리하기 ◆.
      ▶ 물기 뺀 두부는 2cm 정도의 두께와 크기로 썬다.
      ▶ 표고버섯은 채 썰고, 깨끗하게 다듬은 파는 잘게 송송 썬
           다.
      ▶ 씨를 털어낸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채 썬 뒤 굵직굵직 하
          게 다진다. 
      ▶ 해감시킨 오분자기는 숟가락으로 바깥 쪽으로부터 안쪽
          으로 내장이 터지지 않게 껍질을 떼낸 뒤 내장과 입을 떼
          낸다.
      ▶ 내장과 입을 뗀 오분자기는  다시 한번 흐르는  물에 깨끗
          이 씻은 후 안쪽에 칼집을 넣어 준다.
      ▶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식물성 기름을 두르고  손질하여
          칼집 낸 오분자기를 넣어 살이 익을 정도로  살짝 볶아 낸
          다.
      ▶ 뚝배기에 볶은 오분자기를 넣고 준비한 쌀뜨물을 부어 분
          량의 된장, 고추장을 잘 푼 다음 한소끔 끓인다.
      ▶ 찌개국물이 한소끔 끓으면 채 썬 표고버섯과 송송 썬 풋고
          추, 붉은 고추를 넣어 한 번 더 끓인다.
      ▶ 야채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썰어  놓은 두부와  다진 마늘
          을 넣고 살짝 끓인 후 참기름과 후춧가루로 맛을 낸다.
      ▶ 된장찌개는  잘 식지 않도록  뚝배기에  끓여  그대로 내는
          것이 운치가 있다.해물이 들어가는 찌개류는 너무 오래 끓
          이지 않도록 한다. 그리고 일단 끓으면 뜨거울 때  바로 상
          에 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. 여러 번 데우게 되면 해물이
          질겨지고 국물 또한 탁해져서 시원한 맛이 떨어진다.
        

 

오분자기 된장찌개

 

 

재료 썰기

내장 떼내기

 

 

칼집 넣기

프라이팬에 볶기